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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광안리]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술집 추천 야끼니꾸 맛집 "규다이"

by 찐득부부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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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7:00-01:00

라스트오더 23:30

전화 0507-1396-8018

주차 건너편 바다주차장 1시간 지원


광안리에 새로운 술집들이 많이 생겼다고 해서

오랜만에 광안리에서 술을 마시기로 했어요

초힛사츠를 가려고 했지만 오픈하자마자

웨이팅이 있어서 두번째로 찾아놓은 

초힛사츠 건너편인 규다이를 갔습니다

 

 

딱 들어가자마자 일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일본 음악이 나오고 벽에 포스터랑

인테리어 소품들이 일본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다찌석 위에는 일본 주류들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주문메뉴

호르몬모리250g 25,000원

특우설 5pcs 28,000원

산토리 생맥 9,000원

사츠마 시마지빈 100ml 10,000원

 

호르몬 니쿠모리 한판, 니쿠모리 한판, 호르몬 모리는

모듬으로 되어 있고 여러 가지 맛보시려면

위 세개를 추천드리고 단품메뉴와 안주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먹다가 조금씩 추가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야끼니꾸를 주문하면 디저트

메뉴는 50% 할인도 들어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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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스는 갓김치, 양파다짐, 와사비, 

특제소스가 나오고 소금은 따로 달라고 했어요

샐러드는 위에 김이 뿌려져 있는 처음 본 조합인데

유자소스 같은 상큼한 맛이어서 야끼니꾸 먹다가

느끼할 때 딱 잡아줘서 좋더라고요

 

 

개인 화로가 나오고 저희가 주문한 호르몬 모리는

염통, 우설, 오드레기, 대창 소 내장 부위가 모듬으로 

나왔어요 처음엔 화로 중간에서 구웠는데 금방 익고 

쉽게 타서 가쪽에서부터 구웠어요 굽다가 판이 시커멓게

변하면 판도 갈아주셔서 깔끔하게 야끼니꾸를 

구울 수 있었어요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우설은 부드러우면서 식감이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오드레기는

대구에서 먹어봤는데 그땐 조리된 채 나와서

시간이 지날수록 질겨 별로였지만 규다이는

오독도옥과 부드러움 사이의 적당한

식감이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사츠마 시마지빈은 가고시마에서

대중적인 고구마 소주로 청하랑 비슷한 맛이었고

깔끔했어요 

 

 

호르몬 모리에서 우설은 얇게 썰어서 나온 거라

두꺼운 특우설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특우설은

5 pcs가 나오고 두께가 도톰하고 선홍빛이 나는 게 

엄청 신선해 보였어요

 

우설 굽는 방법은 직원 분이 안 가르쳐 주셔서

저희가 찾아봤는데 앞뒤로 굽고 반을 자른 후 원하는

굽기로 구워주시면 돼요 처음엔 겉면만 익히고

속은 살짝 익히지 않은 채로 먹었는데 식감은 

사각사각하고 부드러웠지만 제입맛엔 안 맞아서

조금 더 익혀서 먹었어요 아주 입맛에 딱임!

 

 

영수증 리뷰이벤트로 미깡주도 한잔 받았는데

감귤을 짜서 마시면 된데요 비주얼부터 맛까지 

정말 상큼하고 맛은 술 같지 않고 오렌지 주스 같아서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일단 데이트 장소로 분위기도 너무 좋고

고기도 신선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일본 술 밖에 없어서 한국 술을 찾는다면

규다이는 2차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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